이번 SBS는 아무리 촬영을 제지하는 사람이 없다 하더라도 그 동영상은 개막이후에 방송되어야만 하는 국제적인 당연한 규례인것이다. 이미 베이징에 들어와 있는 국제방송인들은 그런것들을 안하고 싶어서 혹은 못하고 있었다면 몰라도 이미 방송인들에게는 암시적인 약속인것이기에 아무도 그런 사건이 일어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을것이다. 이것을 보면 한국의 방송관계자 혹은 그것에 속해 있는 기자나 PD 관계자들의 비상식적인 행동을 아무리 설명을 잘해도 이해할수가 없다. SBS가 이번에 베이징에 입국대상자로서 거절되어도 전혀 이상하지가 않는 국제적인 망신을 초래한 사건인것이다.
이것은 한국의 방송환경이 경쟁을 초래한 면도 부인하지 않을수 없지만, 그래도 명백히 잘못한것이다.
중국의 방송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별 이야기를 하지 않는다, 다만 몇 신문들과 인터넷에서 꼬집고 있는데, 중국의 젊은층에서 상당한 반한감정을 표출하고 있다.
중국의 방송을 보면, 진행순서가 기분좋은 소식들로 채워지고 나중에 사고 사건소식들은 뒤로 미루고 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 아무래도 기분나쁜 스트레스받는 소식들을 먼저 펴트리면 남아 있는 뉴스가 얼마나 잘 전달 될수 있을까 하는 방송뉴스프로그램상 대단히 어쩌면 한국보다 잘 하는 방식같아 보인다.
한국은 어떤가, 첫뉴스가 오늘은 어런 사건소식이 있었다, 물가가 올랐다, 기름값이 올랐다..등 다분히 감정을 끌어 올리는 그런 뉴스가 첫 화면으로 등장하고 있다.
이번 국제적으로 망신을 받은 SBS 사건을 토대로 한국역시 방송프로그램에 너무 자극적인 방송을 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것이 글로벌되는 상황에서 한 국가가 한 국가의 소식으로 간주하기에는 너무나 빨리 반대쪽으로 안좋은 소식들이 전파되고 있지 않는가. 좋은 소식 전하기에도 모자라는 이때에 외국에서 한국의 소문들을 듣고 있자면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는 한국의 뉴스와 기타 소식들에 복잡한 하루하루를 보고 있다.
좋은 소식 듣는 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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