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설치한 베이징 지하철 시스템

삼성SDS 구축 베이징 지하철시스템

베이징에 설치된 최신식 지하철역 진입시스템을 통과해본 사람으로서 한국에 설치된것 비교해보면 상당히 조용하고 부드럽다.  이것을 삼성에서 설치한것을 나중에 알게 되었는데 어느새 중국에서 이런 지하철이나 유사한곳의 자동화 시스템도 삼성과 LG 가 상당수 설치하는 것으로 알게 되었다.

아래는 기사 내용이다.

비올림픽 참관차 방중한 리처드 데일리 시카고 시장은 베이징의 대표적인 상업지구인 10호선 궈마오(國貿)역을 방문해 시설물을 둘러보고 최신식 시설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 역은 중국이 2002년부터 77억 달러를 들여 개통한 4개의 노선과 50개 신설역 중 하나다.

데일리 시장은 올림픽 광고 영상을 담은 대형 플랫 스크린TV와 2개 국어를 지원하는 이중언어 터치스크린 발매기를 극찬하고 승강장의 슬라이딩 도어와 위치알림시스템, 조용한 승차감 등에 놀라움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궈 마오 역의 이중언어 터치스크린 발매기는 삼성SDS가 수출해 지난 7월 개통한 승차권발매 자동화(AFC)시스템 중 하나다. 삼성SDS의 AFC 시스템은 터치 스크린을 이용해 목적지와 승차권(비접촉식 IC카드)을 선택하고 이 승차권으로 편리하게 요금을 결제하는 등 전 과정을 처리한다.

삼성SDS 관계자는 "AFC 시스템의 핵심 기술인 응용SW, 임베디드SW, 티켓 발매기 및 개ㆍ집표기 구축을 위한 HW, 스마트 카드 등이 모두 삼성SDS 자체 기술이란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향후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와 인도, 카자흐스탄, 터키 등으로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DIGITALTIMES  배옥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