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스케치

인터넷폰의 진화 그리고 급증하는 사용자

HSK 2007. 8. 24. 12:47
중국에서도 한국교민들은 한국과 통화를 위해서 교민들이 처음 중국에 들어올때 부터 0303 이라는 인테넷폰을 사용하다가 올해 인터넷 전화 번호인 070으로 통일 되어 사용하고 있다. 물론 0505라든가 0130등 약간 성격이 다른것도 사용하고 있는데, 한국 교민들의 1백만을 바로 보는 지금 20-30% 정도인 약 30만명정도 일것으로 파악되고 있어서, 2007년 현재 한국의 인터넷 전화 사용자가 30만명정도 라고 하면 얼마나 큰 잠재적인 고객인가 알수 있다.  단지 이런 서비스는 중국정부의 허가받지 않는 것이라서 앞으로의 진행에 좀더 합법적인 틀이 간구 되어야 할 시점에 다다른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최근 중국은 IP를 활용한 통신수단에 대한 비용을 대폭 올릴것이라고 한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인터넷폰인 070의 비용도 합법적인 틀을 가지게 될 경우 요금이 약간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어 진다.

한마디로 최근 인터넷 전화가 이미 세계적으로 확산 물결을 타고 있는데, 미국과 유럽의 인터넷 전화 사용자는 각각 지난해 말(2006년) 기준 1060만명과 1900만명으로 모두 1000만명을 돌파했다. 일본도 인터넷 전화 사용자가 1400만명에 달한다.

인터넷 전화의 확산 속도가 최근 빨라진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케이블 TV와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들이 가입자들을 이끌기 위한 답으로 ‘결합 상품’을 내놓는 시대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미국 시장이 대표적이다. 타임워너는 초고속인터넷 기본료를 포함해 월 85달러에 인터넷 전화를 제공한다. 일본 역시 야후 BB가 5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싼 요금에 다른 서비스와 결합되니 소비자로서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유럽은 2007년말까지 인터넷 전화 사용자가 3400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123만명에 불과한 중국 인터넷전화 사용자는 2011년이면 1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의 인터넷 전화 보급률을 보면 최근에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다. 스카이프 한국 사용자는 100만명에 이른다. 6월 하순 첫 선을 보인 가정용 인터넷전화 ‘my LG 070’은 가입자 3만명을 넘어섰고, 하루 평균 가입자가 2000명에 달한다. 또 기업용 시장을 대상으로 한 삼성네트웍스의 ‘와이즈 070’도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었다.

물론 갈 길은 아직 멀다. 일단 국내 거대 통신업체들이 기존 유선전화에서 꾸준히 수익을 올리고 있어 인터넷 전화 사업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유·무선 통합 환경의 출현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전화 사업에 불이 붙을 수 밖에 없는 형국이다. 시장조사기관 IDC는 국내 인터넷 전화시장이 2009년까지 연평균 54%의 성장률로 약 1조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근에는 유선으로 사용하는 인터넷폰이서 무선을 이용하는 인터넷폰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어서 휴대폰 사이즈의 단말기가 개발 완료되어 각종 휴대폰에 있는 가능을 가진 그런 무선인터넷(WiFi)폰이 인기를 끌고 있다.

더나아가서 휴대폰에 WiFi 무선 인테넷폰을 탑재한 다용도 제품이 곧 출시될것으로 파악되었다. 편리한 세상만큼 충분히 용도에 맞게 사용하는 고객이 있는 한 계속적인 기술로 무장된 제품이 나올것으로 보여서, 향후 비싼 휴대폰 보다는 사용요금이 저렴한 이런 무선WiFi 폰이 대세를 이룰날도 미지 않은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