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바일TV(DMB) 표준 선정이 3가지로 결정되어서 진행되고 있는데, 이 가운데 어느것이 결정되더라도 중국은 독자적인 기술표준에 의한 모바일TV를 진행하게 되어 있어서 한국기업의 중국진출에 어려움을 넘어서 이제는 한국표준을 사용할 수 없는 상황이 된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가지 중국독자적인 표준이라함은 광전총국의 지원을 받고 있는 CMMB, 신안텐의 T-MMB, 그리고 칭화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D-MMB 시스템이다.
이런가운데 현재 베이징, 광동지역에 지상파 DMB 를 방송하고 있으며, 베이징 올림픽이전에 위성DMB를 송출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위성DMB와 지상파DMB 에 사용될 표준이 어느것으로 된것이지에 따라 생산계획및 개발 계획을 맞추어서 진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되었다.
비록 4월 심사에서신안셴(新岸线)의 T-MMB 시스템을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국가표준으로 선정되었다고는 하지만 지상파인지 위성파인지도 명확하게 발표를 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위성파DMB방송에는 광전총국에서 지원하는 CMMB가 확정되었다고 하며, 지상파에는 칭화표준을 사용할것으로고 소식통들은 말하고 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베이징과 광동에서 서비스 하고 있는 (기타 지역도 포함) 표준이 한국 지상파 DMB를 사용하고 있는데, 올림픽 이후 중국 표준으로 변경될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결국 표준도 중국자체기술 표준을 사용해야 하고, 또한 중국현지생산에서 만들어져야만 현지 유통가격을 맞출수가 있어서 한국업체로서는 많은 어려움들이 예상되고 있는데, 그나마 간혈적으로 사용하던 한국형 DMB모듈도 중국표준에 따른것으로 교체햐야만 하기 때문에 제품특성상 거의 중국자체DMB제품이 탄생하게 되는 것이라고 볼수가 있어서 한국의 DMB 모듈업체의 타격이 예상되고 있으며 중국현지 부품업체들이 반사 이익을 얻을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중국 지역 방송마다 다를수가 있지만 시장경쟁을 유도하기 보다는 일정기간 국가에서 DMB(위성+지상파) 제품의 유통을 특정 기업에게만 줄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실제로 광동지역을 제외한 베이징이나 기타 지역에서 공급업체선정을 통해서만 유통시키는 시스템으로 진행하고 있다.한국업체의 중국에서의 DMB 진행에 한국 정부에서도 관심과 특별한 지원이 필요한 시기인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업체들은 진입하기가 무척 어렵게 되어가고 있는 것을 주무부처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 중국의 모바일TV(DMB)시장은 이번 올림픽이후에 시장이 활성화 될것으로 보이고, 규모도 상당한 수준이 될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2009년에는 1백만대 이상의 시장이 형성될것으로 잠정 추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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