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상품의 격전지 중국의 시장을 들여다 보면 중가부터 고가제품인 외국산제품과 중가이하로는 대부분 중국자국산 상품들이 차지 하고 있다. 물론 여기서 외국산이라하면 미국, 유럽, 일본, 한국등 중국보다 앞선 기술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말한다. 하지만 중국산 제품이라고 해도 고가제품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분포드를 들여다보면 상대적으로 외국산제품들이 고가제품을 형성하고 있다.
그리고 이들 외국산제품과 흡사한 중국산 제품들이 최근에 많이 생겨나고 있어서 더욱 더 치열한 시장으로 변화하고 있는데, 한국산의 우위를 점하는 제품군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서 특정회사 제품을 제외하고는 이제 더이상 중국산제품과 큰 차이이 없음을 특히 시장에서 발견하는데, 단지 한국산제품이라해서 같은 제품군에서 더 높게 받을수 있는 가격의 장점이 사라지고 있다.
특히 중국은 이번 베이징 올림픽을 기점으로 과학기술을 통한 한차원 높은 제품들을 만들려고 하고 있으며, 중국의 거대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기업들은 중국이 새롭게 개발한 여러가지 중국 표준으로 된 제품들을 만들어야만 하는 실정이라서 머지않아 중국표준기술이 국제화 될것으로도 예상되고 있다.
아래 기사는 1990년 대 중국에서 태어난 새대들인 주링허우들의 소비형태가 기존의 세대와 다른 개방적인 사고에 의한 것으로 저렴한 여러개의 제품보다 품질좋은 1-2개의 제품으로 구매하려는 경향이 많아서 이어지는 미래 세대역시 이들의 소비형태를 답습할것으로 보여서 기존의 중국산 브랜드제품보다 차별화된 제품으로 중국에 진출해야 할것으로 조사 되고 있다.
기사의 내용이다.
◇운동화에서 화장품까지 유명브랜드 싹쓸이◇
중국 베이징에 사는 17세 양 모양은 수업이 없는 주말만 되면 쇼핑몰을 찾는 게 주요 일과다. 양양의 주말 쇼핑은 인터넷 관련 제품에서부터 시작해 색조 화장품, 화려한 운동화와 캐주얼 의류 등을 구경하거나 사는 것으로 끝난다. 이렇게 한 달 용돈의 절반 정도인 150위안(약 2만 2000원) 이상을 써버린다.
양양은 “운동화나 화장품 등 유행과 밀접한 상품의 경우, 유명 브랜드를 좋아한다”며 “싼 것을 여러 개 사는 것보다 좋은 것 한 두 가지만 사는 게 더 좋다”고 말한다.
왕모군(16)은 요즘 정보기술(IT) 관련 제품에 푹 빠져 있다. 왕군은 한국·일본·미국 등지에서 막 들여온 신종 게임기나 신형 MP3 구매에 용돈 대부분을 쓴다.
현지 어른들 눈으로 보면 양양이나 왕군의 소비패턴은 결코 ‘중국적인’것과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 하지만 이들은 중국의 대표적인 1990년대생, 다시 말해 주링허우(90後)세대다. 일반적으로 중국 대도시의 90년대생은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하며 패션과 유행에 민감하다.
이들 주링허우는 대개 해외 브랜드를 선호한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국 청소년들의 60%가 자국 브랜드보다 해외 브랜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제수준이 높은 베이징·상하이(上海)·광저우(廣州) 등 대도시 청소년들의 경우 해외 브랜드 선호율이 무려 70%를 웃돈다.
청소년 70%가 해외 브랜드 선호
양양 같은 대도시 여학생들은 유행에 민감해 운동화도 유명 브랜드를 주로 신는다. 중국 청소년 가운데 76.1%가 브랜드 운동화를 구입했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대도시 청소년들은 운동화 구입에 연평균 355위안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들이 유명 화장품으로 화장하는 것은 이제 흔히 볼 수 있다. 중국의 많은 토종 업체와 외국계 업체는 매장에서 색조 화장품, 기초 화장품은 물론 향수까지 팔면서 여학생들을 유혹한다. 오는 2010년 중국의 화장품 시장 규모는 800억위안에 이를 전망이다. 그 가운데 주링허우에 표적을 맞춘 시장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다.
주링허우의 소비 잠재력은 엄청나다.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중국 도시 청소년의 연간 지출 규모는 2900억위안이다. 이들의 용돈은 600억위안, 부모가 용돈 말고 자녀에게 쏟아붓는 것이 무려 2300억위안에 이른다. 청소년 1인당 연간 가처분소득은 4000위안으로 중국 일반 소비자들의 구매력보다 높은 수준이다.
그렇다면 왜 유독 중국에서 90년대생들이 주링허우란 별명까지 얻으며 하나의 사회현상을 주도하고 있는 것일까.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주링허우가 문화적으로 과거와 완전히 단절된 신세대라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부모 세대가 문화대혁명의 세례를 받으며 태어나 성장한 반면 주링허우는 개혁·개방이 한창 진행되는 시기에 태어난 세대다. 전문가들은 “혁명교육이나 사상교육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우면서 시장경제논리와 친숙한 만큼 글로벌 정보화 시대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세대가 바로 주링허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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